타요 미니카 풀세트 2탄 : 4살 딸아이 생일선물

안녕하세요. 이번에 딸의 생일선물로 어떤 걸 사줘야 하나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어릴 때는 엄마가 장난감을 골라줬다면 지금은 본인이 원하는 걸 말하는 편입니다. 곰돌이푸, 시계, 타요 자동차 등등 여러 가지를 한 달 내내 이야기해서 어떤 걸 구매해줘야 할까 하다가 5만원 안으로 구매를 해야 해서 아이에게 곰돌이푸, 시계를 갖을지 아니면 타요 장난감을 갖을지 이야기해보니 딸은 최종적으로 타요를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구매하는 편이었는데 어린이집에서 교구가 오기도 하고 노는 시기가 지나면서 안 노는 장난감들이 많아지다보니 점점 장난감 짐들이 늘어나면서 비싸게 주고 구매한 장난감을 버리기에는 아깝고 당근으로 팔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서 아이에게 장난감은 1년 3번 정도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3번은 어린이날, 본인 생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아이에게 선물을 주니깐 텐션이 업이 되면서 엄청 좋아하더니 엄마 감사합니다를 여러번 말해주는 모습에 이번에는 선물을 잘 선택했구나 생각이 들면서 저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작년 생일에 아이가 핑크퐁 노래를 좋아해서 노래도 나오고 피아노도 칠 수 있는 장난감을 구매했는데 초반에만 몇 번 만지더니 음악을 틀면 시끄럽다고 그냥 전원을 꺼버려서 지금은 처분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금액은 5만원대이며, 캐릭터 상품이라 그런지 비싸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잘 가지고 놉니다. 집에 다른 자동차 장난감도 있는데 확실히 본인이 알고 즐겨보는 만화의 캐릭터 장난감을 가지고 노니깐 더 오래 가지고 노는 편입니다. 미니카라 크기는 작지만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첫번째 줄부터 간단하게 장난감을 소개하자면

1. 패트: 경찰차
2. 프랭크: 소방차
3. 경찰타요
4. 맥스: 덤프트럭
5. 빌리: 불도저
6. 에어: 구조헬기
7. 앨리스: 구급차
8. 러비: 청소차
9. 포코: 굴삭기
10. 크리스: 레미콘
11. 하트: 꼬마자동차
12. 토토: 견인차
13. 누리: 택시
14. 봉봉:승합차
15. 피넛: 투어버스
16. 스피드: 스포츠카
17. 샤인: 컨버터블
18. 씨투: 2층 투어버스
19. 킨더: 유치원 버스

 

에어, 프랭크, 앨리스, 경찰타요, 크리스, 포코, 맥스, 빌리, 킨더, 러비, 토토는 조금씩 작동하면서 만지는 맛이 있습니다. 경찰타요는 사이렌을 누르면 불빛이 나오고, 토토는 다른 차들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밑에 고리를 뺄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장난감끼리 끌어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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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신나게 놀다가 자고, 오늘 아침에도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깐 흐뭇합니다. 오래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타요 장난감들이 많이 생겨서 상황 놀이를 통해 말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합니다. 아이가 타요를 좋아하고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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